노가쿠 초심자 분들께

노가쿠의 기초

노/교겐이란

노(能)와 교겐(狂言)을 합쳐서 ‘노가쿠(能樂)’라고 부릅니다.
노와 교겐은 한 쌍이며, 노가 상연될 때에는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교겐도 함께 상연됩니다.

사진 제공: (공익사단법인) 가나자와 노가쿠카이

写真提供:(公社)金沢能楽会

能と狂言をあわせて「能楽」と呼びます。
両者は一対のもので、能が上演されるときには、
必ずといってよいほど狂言も演じられます。

 

(1) ‘노’란
노는 계승되고 있는 연극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 일본의 독자적인 무대예술로, 일본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세계가 인정하는 전통예능입니다. 피리와 북이 어우러지는 연주와 ‘지우타이’라고 불리는 합창단의 노래에 맞춰, 무대 위의 인물이 춤을 추며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2) ‘교겐’이란​
교겐은 말하자면 ‘대사극’인데, 서민의 일상을 소재로 한 희극이 대부분입니다.

노 무대

번호를 클릭하면 해당 장소에 대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노가쿠 연기자

사진 제공: (공익사단법인) 가나자와 노가쿠카이

노의 장르

노의 이야기는 약 200가지. 주인공인 시테의 역할에 따라 크게 5가지 장르로 분류됩니다.

신(첫 번째 레퍼토리)

「다카사고」

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노. 세상의 평화를 축하하는 경사스러운 내용의 작품이 많습니다.
(「오이마쓰」, 「다카사고」, 「지쿠부시마」, 「요로」 등)

남자(두 번째 레퍼토리)

「다무라」

남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노. 겐페이 시대 무장들의 영혼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 많습니다.
(「아쓰모리」, 「기요쓰네」, 「다무라」, 「야시마」 등)

여자(세 번째 레퍼토리)

「하고로모」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노. 여성의 영혼이 연애로 고뇌하는 작품이 많습니다.
(「이즈쓰」, 「세키데라코마치」, 「하고로모」, 「마쓰카제」 등)

광인(네 번째 레퍼토리)

「간탄」

비탄에 잠겨 광기 어린 연기를 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노를 비롯해 다른 장르에 들어가지 않는 작품이 포함됩니다. 극적인 작품이 많습니다.
(「아타카」, 「간탄」, 「스미다가와」, 「도조지」 등)

귀신(다섯 번째 레퍼토리)

「모미지가리」

귀신이나 덴구 등 이 세상 것이 아닌 존재가 등장하는 노. 연출이 화려한 작품이 많습니다.
(「쇼조」, 「셋쇼세키」, 「후나벤케이」, 「모미지가리」 등)